개화 시기 조절 위해 8월 10일부터 야간 소등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9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순 국화향연에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전시장 조성에 한창이다.

▲ 화순국화향연 (자료사진)
▲ 화순국화향연 (자료사진)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올해 국화향연에서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알리는 전시장을 4개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

‘투어존’은 화순의 관광자원인 화순적벽, 입석대, 철감선사탑 등을 국화작품으로 전시하고, ‘명품존’에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 파프리카, 옥수수 등을 홍보한다.

‘사랑존’과 ‘패밀리존’은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확대조성한다.

한편, 국화는 생리 특성상 일정 시기가 지나면 야간에는 빛이 없어야 꽃을 피울 수 있다. 군은 축제 시기에 맞춰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8월 10일부터는 남산공원 국화동산에 가로등을 켜지 않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화향연을 통해 화순의 명품 농산물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축제와 각종 산업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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