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2박3일 여행자처럼 살아보기’ 워크숍 등 총5주 진행 / 31일까지 접수

광주문화재단은 ‘동네’의 문제 해결과 가치발견을 위해 문화기획을 실현할 문화매개자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전지적 동네 시점(전.동.시)’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 포스터
▲ 포스터

19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019 문화이모작 지역교육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된 동구 동명동, 남구 사직동, 남구 월산동(달뫼마을)을 무대로 청년, 마을주민, 문화예술기획자, 마을코디네이터, 예술가 등을 모집해 활동하는 문화매개자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협력으로 진행되며, 문화적 도시재생과 주민문화커뮤니티를 위해 동네를 직접 탐방하고 문화예술과 상상력을 통해 ‘동네’를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워크숍 2박3일 포함) 총5주간 열린다. 이론적 기초 소양을 위한 강의를 시작으로, 익숙한 동네를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변화시키는 사례 현장강의 및 멘토·주민과 함께 걷는 동네여행 워크숍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멘토와 모둠별로 심도 깊게 동네문화를 기획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멘토는 정민룡(북구문화의집), 김수란(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김옥진(마음놀이터)이 맡아 동네여행 워크숍을 포함하여 전 과정을 함께한다.

주요프로그램은 ▲찬찬히 숨쉬기(READY) - 동네를 바꾸는 힘, 문화예술 주제 강의 ▲찬찬히 봐보기(SET) - 멘토와 함께하는 동네여행(2박3일 워크숍) ▲찬찬히 달리기(GO) - 네트워크 및 모둠활동, 기획서 발표를 위한 결과공유회 등이다. 주요 특강강사는 최서영(더페이퍼), 송교성(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김준태(도시여행자), 이한호(쥬스컴퍼니), 설재우(허튼짓연구소)가 참여하며, 특히 ‘동네에서 2박3일 여행자처럼 살아보기’라는 주제의 워크숍은 주민이 운영하는 공간에서 윤재경(리을피읖서점, 사진작가), 민문식(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 황혜진(대전공공미술연구원)의 현장강의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워크숍 포함 8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지역문화진흥원’과 ‘광주문화재단’ 공동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결과물에 대한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대상은 마을주민(동명동, 사직동, 월산동 거주 우선), 마을코디네이터, 청년, 문화예술기획자, 예술가 등이다. 참가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블로그에서 공지사항 내용 확인 후 문화이모작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이메일(gjcf041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