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 등 4건 심의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흥형 사회보장 실현’을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고흥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 고흥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본협의체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해, 당연직 5명, 위촉직 20명 등 총 25명이며, 위촉직 남녀 비율은 50:50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따른 법적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와 사회보장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하향식 계획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국가’실현을 위해 그 역할이 갈수록 중요시 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 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 심의,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민간공동위원장 선출, 협의체 활동사항 및 향후 계획 협의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송귀근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군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협의체 위원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연숙 위원은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고흥형 사회보장 실현을 위해 협의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앞으로 202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워크숍 및 간담회 개최, 우수 선진사례 견학 등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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