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만 시민 중 연 5만명 대상, 교육실적 그마저도 절반도 안돼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은(민주․북구3)은 11월11일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CPR(심폐소생술) 교육이 무계획적이고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상필의원은 “소방본부에서는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148만 광주시민 중 연 5만명만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마저도 2013년 9월까지 목표의 반절에도 미치지 못하는 20,341명에게만 교육을 실시해 형식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그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환자 발생 시 생존율을 2~3배나 올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조치법이다.”며 “광주시는 예산확보와 교육청, 시민사회, 기업 등 연계사업을 통한 전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수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상필의원은 “2013년도 9월까지의 교육실적을 보면 공무원 1,210명(동구 537명, 서구 19명, 남부 233명, 북구 83명, 광산구 338명), 서비스 1,917명(동구 465명, 서부 168명, 남구 61명, 북구 201명, 광산구 1,022면), 학생 14,657명, 회사원 1,586명, 주부 357명(동구 0명, 서구 53명, 남구 0명, 북구 224명, 광산구 80명) 등 총20,341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다.”며 “가장 우선해서 교육을 받아야할 공무원들조차 1,210명이라는 숫자만이 교육을 받았고 서구 공무원의 경우 19명만이 교육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부의 경우 동구와 남구는 교육인원이 한명도 없는 등 구별 교육편차가 심했다.”며 “이렇듯 소방본부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주먹구구식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 료 명

(건 명)

2013년도 범시민 응급처치교육실적 및 MOU 체결 현황

 

회답요지

 

○ 2013년도 범시민응급처치교육실적 : 28.865명(9월현재)

구 분

합계

공무원

공업

광업

농업

무직

상업

서비스

주부

학생

회사원

합계

28865

1210

3

3

37

263

308

1917

357

14657

1586

동부

5781

537

 

 

 

 

 

465

 

2337

325

서부

6690

19

 

 

 

32

 

168

53

5551

246

남부

6635

233

 

 

 

 

 

61

 

2323

41

북부

4221

83

3

3

37

231

308

201

224

1950

680

광산

5538

338

 

 

 

 

 

1022

80

2496

294

 

○ 교육청 MOU 체결현황

- 동부교육청 : ‘12. 04. 20

- 서부교육청 : ‘12. 05. 09

 *자료제공 문상필 의원실

이에 대해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내실 있는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자 오는 2022년까지 우리시 시민 중 10세 ~ 70세 대상으로 매년 5만명을 교육목표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금년도부터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하여 전문응급처치 교육전담반(5개반 10명)을 편성․운영하고, 응급처치 교육기자재 6종 47점 확충했으며,   향후 응급처치교육전담 인력 증원에 노력하고 응급처치용 실습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대시민 응급처치교육의 확대․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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