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혈액수급 부족의 어려움을 덜고 소중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자, 이달 23일 장흥군청 주차장과 보건소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을 실천할 계획이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헌혈운동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인해 하절기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무원, 유관단체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헌혈자에게 헌혈증서 교부와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것이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헌혈 공가가 법적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16세부터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국민이면 누구나 헌혈운동에 참여할 수 있기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공직자 등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