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복날을 맞아 진도군 봉사단체가 사랑의 음식을 전달하는 복달임 행사에 훈훈함을 전했다.
 

▲ 진도군 봉사단체,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 ‘훈훈’
▲ 진도군 봉사단체,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 ‘훈훈’

의신면 청정축산 박병연 대표는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 4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보양식 삼계탕용 닭 500마리를 전달했다.

또 의신면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국수, 두유, 설탕 등 음식을 전달하는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군내심죽회는 군내면 경로당 30개소를 방문, 닭, 국수, 설탕, 음료 등을 전달했다.

지산면 생활개선회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정성스럽게 담근 열무김치와 칠게 젓갈 등 70여통의 밑반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관내 마을회관에서 초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2일, 13일, 14일 3일간 복달임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진도군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함께 돕고 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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