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여름감기 레지오넬라증 주의

전남영암군보건소는 냉방기와 물 사용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영암군
▲ 영암군

 이번 검사는 다중이용시설인 대형건물, 요양병원, 온천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온천수, 냉·온수 등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가 진행되며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될 경우 재검사 및 청소·소독 조치를 취함으로써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에 힘 쓸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의 인공수계시설이 감염원으로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의 균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어 발열, 기침, 근육통, 초기독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건물의 냉각탑수, 냉·온수 급수시스템, 목욕탕 욕조수를 주기적으로 청소·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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