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립미술관 일원, 소화기 사용 등 안전체험 부스 운영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를 개최했다.

▲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 (광주시제공)
▲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 (광주시제공)

광주시에 따르면,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는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대한안전연합,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사)어린이안전학교, 해양에너지,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안전생활실천연합회 등 안전 관련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소화기 사용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수칙 실습 ▲가스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상현실(VR)을 통한 안전체험 등 생활 속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2019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추진한 안전문화 3ㆍ3ㆍ3 실천운동이 문화와 안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안전문화를 습관화하는 도움이 된다고 보고 10월까지 매월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안전체험을 하며 안전의식을 다시 새겼다”며 “안전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2019 광주세계선수권수영대회를 안전한 대회로 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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