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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통·현대 융복합화로 대한민국 정원산업 이끈다전남도, 정원문화 활성화 심포지엄 열어 문화·산업화 논의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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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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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원문화 융복합화를 통해 대한민국 정원문화·산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 기념촬영 (전남도제공)

전라남도는 정원 전문가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도시 창조 전략 마련을 위한 ‘제3회 전라남도 정원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을 지난 9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전통정원의 고장 담양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정원의 미래, 전통과 현대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정원문화·산업 발전 방안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최형식 담양군수는 축사와 개회사를 통해 “전남은 소쇄원, 순천만국가정원과 같은 전통과 현대 정원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원문화 융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전남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선 김농오 목포대 교수가 ‘동·서양 정원문화와 한국정원의 미래’ 기조강연을 하고,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전 회장,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한 후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농오 교수는 전남지역 정원에 관한 정원 조성 방향, 정원산업화 구상을 위해 전통정원의 복원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정원 조성, 자연경관과 문화경관과의 조화를 통한 정원의 대중화를 제언했다.

송정섭 전 회장은 정원을 치유·복지 차원으로의 접근 확대와 정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태갑 선임연구위원은 정원 연구의 체계화와 유형별 정원의 브랜드화 및 정원의 관광자원화를 발표했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을 좌장으로 김종익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배준규 국립수목원 연구관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선 지역의 전통정원 등 자원과 연계한 정원문화·산업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방안이 논의됐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남의 정원문화 선도에 필요한 정책이 많이 제안됐다”며 “각 정책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전남이 대한민국 정원문화·산업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8개 민간정원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전라남도는 정원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위한 지방정원을 담양·구례·화순·강진 등 4개소에 조성하고 있다. 또한 도민의 정원 소유 욕구 해소와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정원 인프라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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