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던 겨울철이 지나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    그렇지만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로 인해서 건강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에 황사가 집중을 하게 되며 이는 작년보다도 발생빈도수도 많을 것이라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는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자를 비롯하여 노약자나 어린이 등이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며 일반인들도 황사로 인하여 결막염이나 비염, 기관지천식, 피부질환 등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황사 예보 및 특보가 발령이 되었을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며,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황사가 심할때에는 창문은 꼭 닫아야 하며,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실내습도는 평소 40~5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젖은 빨래(수건)널기, 물 떠놓기, 물 젖은 숯 담아놓기,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한편 외출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하여야 하며, 어린 아이들은 외출후 얼굴과 손발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듯한 봄날에 가족나들이 여행도 좋지만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여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될 것이다.

전남목포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 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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