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명 인사 초청, 재능기부 형태 특강

수능이후 대부분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의 파행을 겪고, 이듬해 졸업할 때까지의 교육공백이 심각한 현실을 타개해 보고자, 광주첨단고등학교(교장 전상훈)에서는 학생들의 삶에 유익한 인문학 특강을 계획하고 사회저명 인사들을 초빙하여 인생의 행로를 찾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의하면 학교 재정형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지역국회의원인 이용섭 의원을 비롯하여 이정선 광주교대 총장, 김세곤 전 학국폴리텍3대학장, 곽대훈 학생교육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게 된다.

강의주제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게 하고, 꿈의 실현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며, 지역사회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방청도 허용된다.

강의는 11월 11일(월)부터 12월 2일까지 한 달간 매 주 1회씩, 강의시간 및 장소는 13:30분부터 14:30분까지 1시간 첨단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있게 된다.

 첨단고 전상훈 교장은 “수능이 끝나고 나면 공부의 중압감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지는 고 3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좋을지 판단이 서질 않아 일선 학교의 고민이 깊어지는데, 삶의 길 찾기를 위한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수능 이후, 학교가 또 다른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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