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신용협동조합이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관내 15개소 경로식당을 대상으로 복달음 행사를 개최한다.

복달음 행사는 2018년 강진읍복지관, 강진노인대학, 성전면복지회관 3개소에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강진군 전체 경로식당 15개소에 대해 추진한다.

이 나눔 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상당수 이용하는 경로식당에 여름 보양식인 닭백숙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게 하기 위해 진행된다. 닭 278마리, 찹쌀 30포, 수박 55통, 부채 1천개를 준비하고 신협 직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를 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문경환 이사장은“신협의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를 가슴에 새기고 지역의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강진신협에 감사드린다.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민·관이 협력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진신협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독거노인 이불드림행사, 김치나눔봉사, 다문화가족 이불나눔행사, 결손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무료독감 예방접종, 강진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부, 어린이재단 후원,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기관 방문 후원금 및 위문품 전달, 중앙로 환경정화활동, 보은산 에어컨 설치, 지역단체 효도잔치 및 각종 행사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