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0일 DMZ에서 열린 북.미 3차 회담 성사로 11일 후에 광주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분위기가 성숙되어 북측의 선수와 임원 그리고 응원단의 참가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은 1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국가로부터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우리는 북측 선수단이 참가하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세계 체육역사에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와 물꼬를 다시 텄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결단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갑작스런 만남이었지만,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환호했다.”면서“ 이번 세기적 만남을 계기로 북측의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참가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다시 키우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주최도시의 시장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 북측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간절히 그리고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판문점에서 시작된 대화의 물꼬가 한반도 전역을 타고 내려와 7월12일 광주에 도달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수영대회로 개최되어 전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