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0일 DMZ에서 열린 북.미 3차 회담 성사로 11일 후에 광주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분위기가 성숙되어 북측의 선수와 임원 그리고 응원단의 참가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

▲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측 참가를 정중히 요청하고 있는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 (광주광역시장)
▲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측 참가를 정중히 요청하고 있는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은 1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국가로부터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우리는 북측 선수단이 참가하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세계 체육역사에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와 물꼬를 다시 텄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결단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갑작스런 만남이었지만,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환호했다.”면서“ 이번 세기적 만남을 계기로 북측의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참가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다시 키우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주최도시의 시장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 북측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간절히 그리고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판문점에서 시작된 대화의 물꼬가 한반도 전역을 타고 내려와 7월12일 광주에 도달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수영대회로 개최되어 전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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