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나상두 호남영농조합법인대표는 28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나상두 대표(중앙)_와 이를 전달받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우)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나상두 대표(중앙)_와 이를 전달받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우)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나상두 호남영농조합법인대표는 평소 승달장학회에 관심이 많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무안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80명에게 18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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