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내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호남권 한국춘란엽예품전시회가 오는 11월 2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내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사)한국난문화협회 광주협회(회장 문원주),전북협회(회장 김종표), 전남협회(회장 진홍수), 제주협회(회장 조광욱)등호남권4개협회가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난을 사랑하는 4개 지역 1,000명의 회원들이 정성으 키운 중투, 복륜, 산반, 호피반, 단엽 등 300여분의 엽예품를 출품하여 난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에 한국춘란 화예품이 아닌 엽예품의 매력에 흠뻑 취해도 좋은 계절이다.

한국춘란은 화예품과 엽예품으로 분류되는데, 빨강, 노랑 등 꽃의 색깔을 구분하여 화예품이라 하고, 잎에 선상과 반상의 무늬가 들거나 잎 자체가 변이하여 관심 대상이 되는 것을 엽예품이라 한다.

아울러 녹색을 기본으로 하는 한국춘란의 잎에 선상과 반상의 무늬를 갖고 있고 이러한 무늬들이 다음신아에서 계속적으로 나타나 고정된경우를 엽예품이라 한다.

엽예품은 크게 선상의 중투, 복륜과 반상의 사피반, 호피반으로 분류하며 난잎의 무늬 이외에도 기엽이나 환엽, 입변, 단엽과 같이 난잎의형태로 보는 엽예품의 형태로 보는 엽예품도 있다.

이번 호남권 한국춘란엽예품전시회를 주관하는 대회장 정길호장과 광주협회 문원주 회장은 “난 잎에 대한 사랑과 땀과 정성으로 키워온 엽예품들을 난 가족들과 난를 사랑하는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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