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주소방학교, 공장·창고·산업시설 관계자 50여명 참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29일 광주소방학교에서 하남산단 등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공장·창고시설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공장․창고 등 산업체 건축물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자율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은 지난 8월 13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의 공장 화재 등 대형 화재 사례를 소개하고, 겨울철 안전관리 중점 추진사항과 소화기 관리요령,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산업 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절반 이상이 작업 중 부주의와 전기시설 불량이 원인이다.”라며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시설 점검과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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