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안풍마을 찾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 펼쳐

전남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5일 군동면 안풍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와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 70명은 복지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지난 25일 행사 때 군동면 안풍마을 주민 등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강진군제공)
▲ 지난 25일 행사 때 군동면 안풍마을 주민 등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강진군제공)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군동면 안풍 마을회관에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커트, 염색 등 봉사와 군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이 진행됐고, 각 가정에서는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전화, TV수리를 실시했다. 또 군 보건소에서 양·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된 일상에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의 자원봉사 활동에는‘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동참, 안풍마을의 복지대상가구를 방문해 소규모 수리 서비스를 펼쳐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송현미 안풍마을 이장은 “이렇게 우리 마을을 찾아 좋은 행사를 펼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마을과 인근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된 것 같아 매우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행사에 참석해“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즐거운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달 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11개 읍·면을 모두 방문할 계획으로 7월초에는 작천면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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