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 발대. 공동위원장에 최영태, 현지스님, 양회창

지난번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었던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남북정상이 손잡고 백두산 정상까지 함께 걸었던 평화를 향한 길이었다면, 다가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남북평화 길에 확고히 발판을 마련하자는 빛고을 광주시민들의 뜻을 모은 모임이 광주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영태 공동대표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영태 공동대표

민족상쟁의 아픈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는 6.25 제69주년이 되는 날 25일 오후2시 광주금남로 1가 YMCA 무진관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정착을 활동하기 위한 시민모임인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 (공동대표, 최영태 전 전남대교규, 현지 스님, 양회창)발대식이 시민들과 함께 개최되었다.

최영태 공동대표는 선언문과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7월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슬로건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 ”면서 광주세계수영대회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다는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광주평화손잡기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했다.

▲ 경성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문기진 상입집행위원장과 변재훈 조직위원다
▲ 경성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문기진 상입집행위원장과 변재훈 조직위원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 운동본본부는 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일정을 잡아 조선대학교 수영장에서부터 5.18민주광장을 거쳐 금남로 4가까지 펼친다.“면서” 평화 손잡기에는 과우시민과 수영대회에 참사하는 외국 선수 및 임원들,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1만 여명 참가로 하는 행진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에서는 민족의식은 인간이 서로 부대끼고 환경을 공유하는 정보의 질과 양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분단된 지 7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남북한이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분단의 비극을 완화하고 공존공영하며 민족동질성을 유지해 가는 길이이며, 그렇게 하다보면 금강산도 , 개성공단도 다시 열리고 언젠가는 마침내 통일의 날도 올 것이라고“ 했다.

▲ 바른시일내에 개성공단 출입이 허용 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잇다.
▲ 바른시일내에 개성공단 출입이 허용 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잇다.

또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018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재현되기를 바란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그랬듯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여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 인권 평화의도시를 자랑하는 광주시민들은 지난 2006년 광주에서 6.15공동선언 기념 남북공동행사가 개최되었던 사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 선수단이 광주에 오면 2006년에 그랬던 것처럼 열렬히 환영하고 응원하면서 같은 민족으로서 뜨거운 형제애를 보여 줄 것이며 평화 손잡기 운동에 북한선수단과 임원, 응원단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 12일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 발대식
▲ 12일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 발대식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 손잡기에서는 광주. 전남에서 열리게 되는 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평화손잡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광주. 전남 시.도민에게 호소하면서, 이번 수영대회 때 평화 손잡기 운동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평화 의지를 보여주고 330만 시. 도민의 뜨거운 가슴으로 평화통일의 물꼬를 함께 트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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