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97㎡부지, 사업비 50억 산책로, 광장, 쉼터, 주차장, 운동시설 등 갖춰

전남 여수시 안산근린공원이 약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시민을 맞는다. 안산근린공원은 1977년 공원으로 결정됐지만,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분류돼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

▲ 여수시 안산근린공원, 도심 내 명품공원으로 ‘우뚝’
▲ 여수시 안산근린공원, 도심 내 명품공원으로 ‘우뚝’

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 5월 공원조성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이후 실시설계용역과 토지 보상,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사는 2018년 6월 시작해 2019년 5월 마무리됐다.

총 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됐으며, 45,097㎡부지에 산책로 800m, 광장 2개소, 휴게쉼터 2개소, 주차장 5개소 87면, 운동시설 5종 10개, 정자 1동 등을 조성했으며, 산책로 주변으로 가시나무, 남천 등 교목과 관목 11,000주도 심었다.

준공식은 지난 24일 공원 진입광장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앞서 쌍봉동 풍물단이 분위기를 띄웠고,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안산근린공원이 주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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