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기술로 농촌을 스마트하게”

전라남도 무안군은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무안군
▲ 무안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식품부가 협력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현재 농림식품부에서 진행하는 농촌중심활성화 사업 선도지구를 대상으로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농어촌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금년 12월까지 정부출연금 18.4억, 민간부담금 6억 규모로 해당 대상지인 무안읍 중심지 성내리, 성동리, 성남리, 교촌리에 ‘체험장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대상마을에 드론기반 정밀 농업정보 서비스로 농촌 경작지를 자율비행 하면서 취득한 영상정보를 분석해 농작물 생육상태를 지역 농민에게 알리고,

태양광 안내판 기반 지역정보 서비스로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활용해 마을 환경 모니터링 정보를 수집·분석해 5개 의 안내판에 정보를 제공한다.

양방향 소통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복지사와의 정보 소통은 물론, 가정 내 온·습도와 움직임 데이터 등 라이프로그 정보를 수집·분석해 건강관리, 생활물품·음식 주문과 교통편 호출, 민원 등 간단한 어르신 심부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 쓰레기통 서비스로 무안군내 100여 개 쓰레기 공동 집하장 현황을 400개 이상의 IoT센서로 관리하고, 드론에서 수집된 영상 분석을 통해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파악해 최적의 쓰레기통 배치 방안 및 수거경로를 제시한다.

이밖에도, 체험관 및 IoT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무안군에 구축되는 서비스 체험관을 교육목적으로 제공하고 IoT업체들에게 현장 실증환경을 공유하며, 서비스 수집·분석 정보를 관내 유관기관에 공유해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생산량 예측으로 가격의 안정화 도모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영농폐기물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등 농촌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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