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멘델스존 슈만 모차르트의 명곡 듣는다

전남  강진군아트홀은 오는 28일 밤7시 서울시합창단의 ‘테마가 있는 합창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 베르디 멘델스존 슈만 모차르트의 명곡 듣는다 (포스터)
▲ 베르디 멘델스존 슈만 모차르트의 명곡 듣는다 (포스터)

이날 콘서트는 지휘 강기성, 피아노 장은신 박성은, 40여명의 서울시합창단원이 함께해 세계 유명 작곡가들의 합창 명곡과 오페라 아리아 가곡을 들려준다.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대장간의 합창’을 시작으로 멘텔스존 ‘노래의 날개위에’ 슈만 ‘유랑의 무리’ 모차르트 ‘거기서 그대 손을 잡고’ 슈베르트 ‘세레나데’가 연주된다.

주옥같은 우리 가곡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및 김효근 ‘첫사랑’과 한국민요를 화려한 화음으로 들려주고 관객들과 ‘축배의 노래’ ‘오 해피데이’를 함께 부르며 합창의 진수를 보여준다.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과 함께 창단되어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매해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 합창부터 대중을 위한 편안한 합창, 다양한 오페라 등 미흡한 문화적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기울여 우리나라 합창분야의 선구자로 역할을 해왔다.

합창단의 발성의 기조는 유럽식 합창의 기반 위에 한국적인 특색을 가미하고 있으며, 예술적 차원의 강조보다는 서민적 호응을 중심으로 한 대중성을 띤 노래들을 많이 불러 친밀성을 띤다는 평을 듣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 공연은 서울시와 강진군의 문화교류 사업으로 무료 초대권을 6월 20일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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