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진 前 장성군의원,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LG생활건강 기부

전라남도 장성군 곳곳에서 이웃사랑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반성진 전(前) 장성군의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벌꿀 5말(2.4㎏ 50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 선물받은 가정 생활용품(장성군제공)
▲ 선물받은 가정 생활용품(장성군제공)

반성진 前 군의원은 2016년, 2017년에도 각각 벌꿀 5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벌꿀을 전달하며 “직접 양봉을 하여 생산한 벌꿀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싶어 기증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LG생활건강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와 음료 등 11톤 트럭 1대 분량(1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기증했다. 이날 사랑의 후원물품은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 소외가정에 고루 나누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은 2016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성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수급자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명의 관내 아동에게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 아동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7천2백만원 상당의 영어 수강권도 지원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다양한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반성진 前 군의원님, LG생활건강에 감사드리며, 이번 선물이 우리 이웃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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