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 월요콘서트, 2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19월요콘서트-원더풀 바로크 20’ 열 번째 무대로 광주호른사운드의 ‘호른, 바로크의 선율에 물들다’ 공연을 선보인다.

▲ 광주호른사운드 메인사진(광주문화재단데공)
▲ 광주호른사운드 메인사진(광주문화재단데공)

2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광주호른사운드 소속 11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핸델, 바흐, 텔레만, 비발디 등 바로크 음악들을 호른으로 들려준다.

 헨델 ‘시바여왕의 도착’을 비롯, 바흐 ‘무반주 모음곡 호른 버전’, ‘오보에 첼로 두 대의 호른 그리고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6중주’, 텔레만 ‘호른 소나타 b플랫단조’, 비발디 ‘협주곡 D장조 9번’ 등이 연주된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핸델의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곡인 ‘왕궁의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2019년 빛고을시민문화관의 월요콘서트 ‘원더풀 바로크 20’의 열 번째 무대를 장식할 광주호른사운드는 광주의 호르니스트(호른연주가)들이 모여 2016년에 창단한 호른 앙상블 단체이다. 현재 총5회의 정기연주회와 20회의 수시연주를 해왔고, 많은 연주경험으로 다져진 다양한 레퍼토리와 연주력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40인의 호른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휘자 장현룡을 비롯, 호른주자 강소명·김건·이용학·기균홍·박상미·박다경·이찬·이윤호·문명환·장주연·조혜선이 출연하며, 바이올린 김혜수, 첼로 김도영, 오보에 이혜리, 피아노 정치연 등이 협연자로 함께 한다.

 ‘원더풀바로크 20’ 상반기 공연은 이번 광주호른사운드의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하반기 공연은 9월 2일에 시작돼 11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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