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8만5천여병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붉은 수돗물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시민을 위해 인천광역시에 광주 수돗물인 ‘빛여울수’ 8만5000여병을 지원한다

▲ 빛여울수 수송사진
▲ 빛여울수 수송사진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9일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 빛여울수 일일 생산가능한 양을 최대로 늘려 1.8ℓ 3840병과 350㎖ 1만9200병을 우선 지원했다.

광주시는 27일까지 추가 지원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1.8ℓ 8000여병과 350㎖ 7만7000병 등 총 8만5000여병을 인천에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 ‘빛여울수’ 병입수돗물은 2007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광주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에 따라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현재는 비상급수용으로만 제공하고 있다.

황봉주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시민에게 광주 수돗물 빛여울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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