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강진군평생학습센터 강사, 제1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전남 강진군은 지난 17일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강진군평생학습센터 정인순 강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에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사회 각계의 우수한 학습사례를 발굴하여 평생학습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격려하고자 교육부 주최로 매년 수여되고 있는 국가 유일의 평생학습 분야 시상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는 전국에서 평생학습을 꾸준히 실천하여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단체 15곳과 개인 6명이 선정됐다.

개인부문 장려상인 국립특수교육원장상을 수상한 정인순 강사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분야를 쉴 새 없이 배우고 익힘으로써 획득한 재능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센터 사군자 강사로 활동하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까지 펼치는 등 평생학습인의 참모습을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강사는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아 기쁘며, 앞으로 지역 평생학습에서 더 많은 재능을 나누라는 뜻으로 여기고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3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6천 5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여성대학, 성품대학, 독서문화대학 등 녹색문화대학을 11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여 교육을 통해 미래 강진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과 지역민들의 역량강화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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