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춤, 노래, 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 선보일 예정

전남 담양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건전한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위한 무대가 마련된다.

담양군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담양마음놓고학교가기추진협의회(회장 장명호)에서 주관하는 ‘제4회 담양골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은 담양 초·중학생들의 노래, 춤, 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지난 12일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뽐내게 된다.

아울러 공연 후에는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인기상2팀, 특별상1팀 등 총 10팀을 선발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장명호 회장은 “학업의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기길 바라며, 더불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는 계기로 건전한 청소년문화가 조성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4회째로 담양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성화와 개인의 특기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로 청소년들의 참여가 해마다 늘어 건전한 청소년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마음놓고학교가기추진협의회는 27명으로 구성돼 학교 폭력 캠페인,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산업체 방문 및 문화유적지 탐방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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