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안전의식 고취 ‘첫걸음’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청사 5층 상황실에서 과반수 노조인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교육공무직 본부 전남지부와 함께 제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학교급식실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 전남교육청, 학교 급식실 안전관리 나선다
▲ 전남교육청, 학교 급식실 안전관리 나선다

전남교육 노·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학교 급식실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 적용된 이후 취약해진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노사 대표위원장인 송용석 교육국장과 이금순 전남학교비정규직 노조 지부장 등 16명의 위원들은 실무자 협의를 거쳐 상정된 총 4개의 안건을 협의했다.

또한 급식실에 많이 노출돼 있는 위험요소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이 일선 현장에 적용되면 급식실 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영양과 조리를 책임지는 선생님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사가 무재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실질적인 안전보건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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