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벼, 새누리벼 선정으로 광주쌀 품질 고급화 기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4년산 벼 공공비축 매입품종으로 온누리벼와 새누리벼를 선정했다.

22일 광주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농민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농업인단체 및 관내에 소재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가공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산 벼 공공비축 매입품종 선정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광주시에 의하면 그 결과 10여 가지의 보급종 및 기타종 중 종자확보가 용이하고 미질이 좋으며, 병해충저항성과 우리지역 특성에 적합한 2개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 특히 이번에 선정된 온누리벼와 새누리벼는 ‘12년부터 재배해 오거나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확보가 용이하고, 도복에 강해 태풍이나 장마 등의 피해가 적으며, 쌀의 외관품위가 양호하고 미질이 좋아 우리지역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광주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선택도 중요하지만 재배관리, 체계적인 병해충방제, 적기수확 및 건조관리를 잘하는 것이 고품질쌀 생산의 지름길임을 강조하며, 각 품종별 특성 및 재배상 유의사항 등을 재배농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박철수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2014년산 벼 공공비축 매입품종의 경우 장기적 안목에서 농업인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새일미벼를 예비품종으로 선정해 2015년에 반영할 계획으로, 미곡종합처리장(RPC)과도 연계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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