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 중. 고 학교장’ 릴레이 간담회…20일 스타트 / 현안 및 의견 수렴…세계수영선수권 단체관람 요청도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남구 교육발전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교육 정책에 대한 일선 학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0일 초등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릴레이 간담회에 나선다.

▲ 김병내 청장 (자료사진)
▲ 김병내 청장 (자료사진)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구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교육사업에 대한 설명과 일선 학교의 건의사항 파악, 오는 7월에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기 단체 관람 등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0일 정오에 관내 한 식당에서 남구 교육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초등학교 학교장 간담회가 열린다. 또 다음달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열리는 초등학교 학교장 간담회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23개 초등학교 교장 및 구청 교육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구청에서 교육분야 정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코딩교실 운영을 비롯해 학교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학교 등 10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로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관련해 남구는 성공적 대회 개최와 대회 붐 조성을 위해 학교측에 입장권 단체 구매와 경기 관람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중장기적인 교육 발전 토대 마련과 학생들의 학업 및 안전 통학을 위해 학교 운영에 있어서 애로 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행정기관과 교육당국간 정보 공유로 남구의 교육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 학교장 간담회 운영에 최선을 하겠다”며 “광주교육의 1번지이자 문화교육특구인 우리 남구가 광주교육의 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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