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23일 오후 고흥군 도양읍 녹동고등학교에서 교직원 및 학생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학교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교직원 및 학생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화재발생시 피난훈련,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진화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인명대피훈련, 자위소방대 초기진화훈련, 교직원과 학생들의 소화기 사용법 체험, 가상 화재진압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함께 실시한 도양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장소에서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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