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오는 11월 12일까지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의하면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20~30대의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매입과 임대를 통하여 농어촌에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젊은 농업인으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당초 11월 접수 계획을 4월로 앞당겨 188명을 선정했다.

이번 신청접수는 ‘14년 농지은행사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써, 신청자격은 만 20세부터 만 39세 이하(75년 1월1일부터 94년 12월31일 이내 출생한자)인 창업농, 후계농 등의 농업인 또는 농업 경영을 하고자 하는 지역 젊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젊은 세대의 농업농촌 정착초기에 필요한 농지를 지원하는 목적인만큼 농지 소유면적이 3ha를 초과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청자에 대해 영농계획, 경영능력, 정착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본사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전남본부는 2013년 현재 농지매매 및 농지매입비축, 농지임대 수탁사업 등의 영농지원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569명의 2030 젊은 농업인에게 494ha를 지원하고 있다.

김행윤 전남지역본부장은 “2030세대 젊은 창업농이 늘어나 농어촌이 활기를 되찾고 풍요로운 농어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국 어디서나 1577-7770으로 전화를 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해당 시․군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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