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자가 바라보는 아름다운 한국역사’주제로 강연 펼쳐

대표적 한국학 학자로 손꼽히는 마크 피터슨 박사가 지난 14일 10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 특별교양강좌에 초청되어 강진군민 및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강진군, 한국학 대가 마크피터슨 박사 특별교양강좌 개최
▲ 강진군, 한국학 대가 마크피터슨 박사 특별교양강좌 개최

이 날 강좌에서 마크 피터슨 박사는‘미국학자가 바라보는 아름다운 한국역사’라는 주제로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마크 피터슨 박사는 “한국인의 역사 인식은 대부분은 100여년 근현대사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한국의 역사를 바라봄에 있어 그 깊이와 폭을 늘려나가는 노력과 안목이 필요하다. 조선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500년 이상 지속된 왕조의 역사를 가진 안정성을 지닌 나라였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크게 자부심을 가질 만 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한국의 역사에 보다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크 피터슨 박사는 19살이던 1965년 선교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후 한국의 매력에 빠져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원에서 동양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브리검영대학 동양학 교수로 한국 역사에 대해 가르치며 한국 역사에 관해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우물 밖 개구리 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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