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육성, 청정바다 보전 등 높이 평가 받아

전라남도 완도군은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후원하고 동아일보에서 수여하는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완도군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선정
▲ 완도군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선정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은 각 분야에서 공감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소통과 공감의 리더’들의 우수한 경영 활동 사례를 선정, 대한민국 대표 기업 및 기관으로서의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국내의 모든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응모 신청서와 공적서를 접수했다.

이후 지난 5월 28일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통과한 37개 기업 및 기관 등이 12개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은 자치행정경영대상 친환경도시 부문에서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완도 전복의 아시아 최초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 ASC 획득, 완도산 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대표 브랜드 육성,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우리나라 최초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변에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는 등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청정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 구성 및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해 해양폐기물 관리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청정바다를 가꾸는 일에 힘쓰겠다.”며 아울러 “완도의 희망인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청장년층이 돌아오고, 완도가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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