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인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6.1.~6. 6. 6일간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수상작 등 950여점 전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지역미술인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제25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개막과 함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번 시상식에는 양화부문 대상 안희주(25세, 광주)를 비롯해 6인의 부문별 대상 수상자와 최우수상 10인 등 총 70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초대작가 28인, 추천작가 33인에 대한 지정서 수여도 함께 이뤄져 시종 많은 하객들의 축하의 물결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지난 5월 14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한국화, 양화(수채화), 조각, 공예, 서예(서각), 건축, 판화, 문인화, 디자인, 사진·영상미디어 등 10개 부문에 출품된 총 1,294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결정하고 이번 시상식을 치렀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전호 심사위원장(한국미술협회 고문)은 장지환 서양화가가 대독한 심사평을 통해“광주미술대전의 역사성과 국내 미술대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높게 평가하며, 올 해 작품의 품격이 크게 향상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감회를 전달했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광주시 이병록 행정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예년에 비해 한층 기량이 향상되고 개성이 넘치는 많은 작품들이 출품된 점을 치하하며, 광주시미술대전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가 가일층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번 미술대전 입상작 전부와 초대작가, 추천작가 출품작 등 총 950여점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전관에서 오는 6일까지 지역 미술애호가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시된다.

○ 광주시 관계자는“국제미술행사인 제9회 광주비엔날레에 앞서 국내미술의 최근 흐름을 조망함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국제 미술흐름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예술의 향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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