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 우수강사 인력풀 구축으로 학교 현장 지원하고 타 시도연수원에도 추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시교육청과 관내 학교, 전국 시도교육연수원에서 활동할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축한다.

▲ 교육연수원
▲ 교육연수원

이번 발굴 프로젝트는 각급 학교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와 현장맞춤형연수를 운영하고 있지만 우수강사를 섭외하지 못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내실 있는 연수 운영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원은 광주교육 철학을 이해하고 있으며 교직원 연수에서 실천 역량을 발휘하고 있거나 학교는 물론 대학, 연구소 등 각종 기관이나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우수강사나 관내 역량 있는 교직원이 있다면 기관과 학교, 동료 등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

추천을 받은 강사는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며, 개인정보 동의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우수강사 인력풀’로 등재한다. 등재한 우수강사는 향후 교육청은 물론 타 시도교육연수원 우수강사로도 추천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은 서로 우수강사 파견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있다.

추천 기간은 6월10일부터 6월17일까지로 현재 접수 중이다. 추천할 강사가 있는 경우 광주교육연수원 임승현 연구사 내부메일로 추천 양식에 맞춰서 작성해 발송하면 된다.

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교직원 연수의 질은 강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학교 현장의 숨어있는 우수강사들을 적극 발굴해 연수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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