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 협의서 체결…경제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번영과 발전 추구

전남 장성군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국제교류에 첫발을 내디뎠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이우시에서 김용화 기획감사실장과 동봉명 이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우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일용품 도매시장으로 국제 컨벤션, 전시회, 박람회가 연중 개최되고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경제와 관광이 결합된 세계적인 상업무역도시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이우시는 경제무역을 비롯해 문화관광, 교육, 환경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과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양 측 대표단의 상호 파견 및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의증진을 도모하고 공동 관심사항을 함께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군이 이우시에서 열린 ‘이우문화상품교역박람회’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군의 친환경농업 기술과 도시 건설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인 이우시는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희망했으며, 군도 같은 의사를 밝혀 협약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파트너로서 우호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이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농특산품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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