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200여 개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AIA생명 마크 스탠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석 규모의 고객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AIA생명 고객센터의 원활한 설치와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AIA생명은 광주시에 고객센터를 신설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 및 지역 고객센터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투자양해각서에 조인(調印)했다.

 AIA그룹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17개 국가에 진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다국적 생명보험 그룹으로, 광주시에는 농성동 무등산타워에 고객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며 광주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 전파를 통해 지역 고객센터 발전을 견인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우수하고 풍부한 여성인력 및 저렴한 임대료 등 전국 최고의 고객센터 입지여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최상의 행정지원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고객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민선 5기 3,000여 석의 고객센터 일자리 증가로 현재 45개사 63개의 고객센터에 8,6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신규 상담인력 양성은 물론 재직자 교육훈련을 확대하고, 매년 ‘빛고을 고객센터 상담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재직 상담사들의 사기진작에도 힘쓰는 등 지역 고객센터 산업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고객센터는 도시형 지식서비스산업으로서 일반 제조업체에 비해 고용창출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라며 “광주시의 우수한 입지여건을 앞세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역외기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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