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7시 광산문예회관서 막 올라, 지역 무대서 빼어난 작품 볼 기회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5일 오후 5시 광산문예회관에서 창작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공연을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왕세자 실종사건”은 2010년 창작 초연한 작품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 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빼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조선의 궁궐에서 왕세자가 실종된 시간 전후 있었던 사건을 재배열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품은, 그 과정에서 내관 구동이와 나인 자숙이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는 독특한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에서 이름 높은 서재형 연출가, 뮤지컬 <영웅>의 한아름 작가, 실력파 황호준 작곡가로 구성된 트리오의 첫 번째 작품이자 대표작이기도.

공연 관람료는 3,000원이고, 관람권 4장에 1만원인 ‘만원의 만찬’도 진행 중이다. 예매는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공연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833)에서 한다.

문광부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로 총 4개 공연을 지원받게 된 광산구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8월 국악과 비보이의 만남 <리듬 오브 코리아>와 홀로그램 판타지쇼 <All That Korea>, 10월 어린이뮤지컬 <시아와 친구들> 공연도 선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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