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토) 오후7시 CNS윈드앙상블의 공연과 아리랑을 이야기

지역에서 사랑을 받는 음악회가 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개최되어온 중외공원 야외음악회가 10월19일 올해의 피날레를 알린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여섯 차례의 음악회가 열렸고, 2013년 마지막 야외음악회가 열리는 10월19일 공연에서는 광주·전남지역의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관악합주단인 CNS윈드앙상블의 공연과 아리랑을 이야기하는 초대 손님 등 국악과 포크, 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공연될 예정이다.

CNS윈드앙상블은 2008년 1월에 전문연주단체인 CNS금관5중주와 동호인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하여 2008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으며 광주와 영광·담양 등의 지역에서 초청공연도 다수 주관 또는 참여하였으며 지휘에는 독일 뮌스터 음대 출신인 이유신씨와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인 추선호씨가 함께 맡고 있다.

CNS윈드앙상블의 특색은 초등학생부터 정년퇴직하신 분들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연주를 통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점이며, 직업도 대학교수부터 주부까지 다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있는 단체이다.

CNS윈드앙상블은 이번무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옥같은 선율과 캐논변주곡, 유 레이즈미업과 같은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관악기가 가지고 있는 힘차고 풍부한 음향으로 가을저녁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중외공원야외음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홍인화(북구4)의원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아 부으면 지역의 작은 음악회에서도 얼마든지 소통하면서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지역의 문화를 살찌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이 같은 행사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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