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7월 2일까지 충장축제 브랜드상품 공모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추억의 충장축제’를 대표할 상품개발을 위한 ‘브랜드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4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충장축제의 정체성인 ‘추억’ 등을 상징하는 제품을 개발해 축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충장축제 주제(추억, 세대공감) 및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추억’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상품 △축제 대표콘텐츠(퍼레이드, 테마거리, 청바지)를 상징하는 기념품 △상시판매와 대량생산이 가능해 시장성·대중성이 있는 공예품·패션잡화·공산품 △충장축제 특성을 살린 독창적·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으로 상품화가능성이 있는 상품 등이다.

출품자격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등록이 광주광역시로 돼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 문화관광과 축제마케팅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작품수량은 1인(업체)당 3점 이내며 입상될 경우 동구청에 귀속된다.

동구는 출품작 심사를 거쳐 7월 중으로 대상 1명 2백만 원, 최우수상 1명 1백만 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장려상 2명 각 30만 원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도심축제인 충장축제를 대표할 상품을 직접 구상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재능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충장로·금남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 충장축제는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시대에 부응하는 세대 간 공감콘텐츠를 확대하고 최근 대중문화를 반영하는 등 변화된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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