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의견 반영코자 동강면 죽암농장에서 개최

전남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동강면 죽암농장 회의실에서 ‘비전 5000 추진지원협의회’가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7일 고흥군에 의하면 이번 협의회에는 농림어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군 관내 선진사업장인 죽암농장에서 실시하였으며, 지난 2011년에 위촉된 비전5000 추진지원협의회 위원들의 임기말료로 47명의 위원을 재위촉 하였다고 밝혔다.

비전5000 추진성과 보고에서는, 그 동안 비전5000 추진성과와 이슈 그리고 FTA 대비에 대한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았고, 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계속해 나갈 시책들과 다 함께 잘 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한 고흥군의 신규 시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업은 우리 고흥 발전의 근간이고, 나아가 국가의 안보와 미래가 걸려있는 생명산업이다”고 말하고 “우리의 미래 산업인 농업을 이끈다는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비전5000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외소득 창출, 생산과 가공의 연계강화, 생산비 절감방안 등 폭 넓은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우리군이 나아갈 신규시책 제안을 발표 하는 등 현장감 있는 의견제시 등으로 다 함께 잘살기 위한 공감대로 열기가 고조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비전 5000 추진지원협의회 뿐 아니라 각종 행사를 선진사업장에서 실시토록 하여, 현장감 있는 의견이 제시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추진지원협의회는 2018년을 목표로 5000만원 이상 고소득 농림어가 5000가구 육성, 농림수산식품 수출 5000만불, 농림수산업 소득액 5000억 원 달성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서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