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재정 인센티브 9,000만원 확보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9,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황인숙 부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황인숙 부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당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일자리 정책 및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한해 추진한 일자리 정책과 성과 실적을 평가하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의 주요 평가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노력, 일자리 질 개선 등 3가지 지표에 근거해 이뤄졌으며, 남구는 전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자리 관련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혁신국 혁신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팀 배치 및 일자리 전담팀 인원을 늘리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전념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패러다임에 혁신을 기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역발전을 꾀하고, 에너지 신산업 및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기반 구축과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점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청년와락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순환시스템 운영, 열악한 고용창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한 점도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남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과 관련, 지난 2012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수상이라는 점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과거 산업기반이 열악해 경제도시로의 발전이 더딘 상황이었으나, 남구가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부각되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점이 정부 평가를 통해 입증이 됐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선 7기가 지향하는 ‘활기찬 경제도시’의 핵심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다.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관내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 청년, 중장년 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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