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 고흥119안전센터는 최근 농촌주민의 고령화로 해마다 농번기철에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같은 현상을 해소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흥지역 특산품인 마늘수확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흥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40명은 지난 5월 27, 31일 고흥군 풍양면 상림마을 2,000평의 밭에서 마늘수확을 거두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인인 공종식씨는 “일손이 모자라 힘들게 키운 마늘을 어떻게 수확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소방공무원들이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셔서 큰 짐을 덜었다며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소방공무원들의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이해하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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