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항공대는 진도의 한 마을에서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 않는 70대 치매실종노인을 헬기가 공중수색 중 발견해 지상의 수색 경찰에 알려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 항공수색을 하고 있는 전남지방경찰청 항공대 (전님지방경찰청제공)
▲ 항공수색을 하고 있는 전남지방경찰청 항공대 (전님지방경찰청제공)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07시경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A(74세. 여)씨가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돼 지상에서는 경찰과 마을 주민들이 공·폐가를 수색하고, 공중에서는 헬기 수색을 병행했다.

공중수색은 지상 경찰이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과 낭떠러지 부근을 집중 수색 30분만인 이날 16시 50분경 저수지 인근 낭떠러지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항공대는, 지난 4월 11일에도 해남에서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산에 올라가서 길을 잃은 실종자를 공중수색으로 3일 만에 발견하여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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