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개최 필기시험 장소 및 수험생 준수사항 등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6월15일 치러지는 제1회 지방공무원 공채 임용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 광주시

올해 공채와 관련해 광주시는 수험생 편의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시험운영과 관련해 각종 재난대응 및 보안을 강화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먼저 일반인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 응시가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해 11개의 별도 시험실을 운영하고 음성지원컴퓨터, 대필, 확대문제지, 높낮이 조절 책상 등 편의를 제공한다.

더불어 지진발생 및 재난사고에 대응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하도록 조치했으며, 응시자 준수사항으로는 올해도 답안 수정 시에는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정스티커 및 수정액 사용은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정테이프 사용은 채점방식 변경에 따라 2018년부터 사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답안을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게 해 답안지 교체로 인한 시간 소모를 줄이도록 시행되고 있다.

이번 필기시험의 개인별 시험장소, 응시자 준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내 시험/인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응시표는 자치단체통합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https://local.gosi.go.kr) 원서접수 시 사용한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출력하면 된다.

제1회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26일 발표하며, 면접시험은 8월12~20일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6일 발표된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앞으로도 엄정하고 공정한 시험관리 및 수험생 위주의 편의지원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수험생들은 응시자 준수사항 등 공고문을 미리 확인해 시험당일 시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 지원 및 도시철도 2호선 공사착공 등 행정수요의 증가에 따라 역대 최다 규모인 795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뽑는 제1회(8·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집계 결과, 1만568명이 접수해 평균 1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9급의 경우 271명 선발에 4868명이 접수해 1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8년도 경쟁률 17.4 대 1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로, 광주시는 2019년도 채용인원이 전년보다 383명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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