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기관 간 소통·협업 극대화 방법 논의

 광주광역시는 23일부터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부서·기관 간 협력과 소통촉진의 하나로 광주시·자치구·공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 공공기관 협업 워크숍
▲ 공공기관 협업 워크숍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부서·기관 간 협업을 방해하는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융·복합시대에 걸맞은 생산적인 토론으로 향후 광주시 협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협업의 키워드 소통과 창의’를 주제로 최광희 영화평론가의 ‘천만 감독들에게 배우는 협업의 노하우’라는 특강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 제작 사례에서 어떤 소통과 협업 방식이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보고, 그룹별 토론을 통해 그동안 협업을 추진하며 느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24일에는 토론을 거쳐 그룹별로 모색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공유한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 검토해 향후 협업행정 강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협업은 혁신의 첫걸음으로, 다변화된 사회의 복합적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 내 부서 간 협업을 넘어 기관 간 협업이 필수다”며 “소통을 통한 협업과 적극행정 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협업과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관 간 협업에 중점을 두고 78개 팀을 조직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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