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서 보성 전통차농업시스템 적극 홍보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하동군에서 개최된 제6회 동아시아 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지난해 11월말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 보성군,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 세계에 알려
▲ 보성군,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 세계에 알려

이날 보성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차 관련제품을 전시하고, 보성차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프레젠테이션, 보성차 책자 배부 등의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농업시스템을 국제행사에서 적극 알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중·일 동아시아 농업유산학회 대표와 학계 관계자와 국가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한 국내 16개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보유 지자체 간 농업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해 각 지역의 단체장이 참가해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구성을 결의하고 농업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컨퍼런스 참가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 보성 전통차농업시스템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 농업유산학회는 세계농업유산의 확산과 농업유산의 보전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2013년 창설한 한·중·일 국제협력조직으로 매년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