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사업비 4억 확보 도심 활성화 기대

광주시 서구 화정1동이 2019년 국토부가 주관한 상반기‘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 광주시 서구 화정1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의 거점지역인 서부시장 전경 (서구제공)
▲ 광주시 서구 화정1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의 거점지역인 서부시장 전경 (서구제공)

서구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공모는 국토부가 지난 4월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10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쳤다. 이에 국토부는 21일 최종 50여곳을 선정했으며, 화정1동은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웃음꽃 피는 화정’으로 명명한 이번 사업은 △마을만들기(마을환경개선, 마을커뮤니티 조성, 마을아카이브) △주민참여 프로젝트(마을공방, 문화공방, 자선전, 예절학교) △거점공간 확보 및 마을공동체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정1동 중심지인 서부시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겨운 도심 공동체 형성에 역점을 뒀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보장협의체, 사회적 기업(상상오 디자인) 등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 마을가꾸기와 공동체 행사에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플랫폼’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화정1동의 상징이었던 서부시장이 침체돼 무척 안타까웠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주거환경을 바꾸는 등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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