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 개장식 개최/ 기초체험반 매월 첫째・셋째・다섯째주, 항공촬영반 매월 둘째․넷째주 무료 운영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드론 비행연습장’을 정식 개장하고 드론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주말 드론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 광주 북구(자료사진)
▲ 광주 북구(자료사진)

2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해 왔던 드론 비행연습장에 대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해 오는 25일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을 정식 개장하고 6월부터 ‘주말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라고 20일 밝혔다.

‘드론 체험교실’은 기초체험반과 항공촬영반 2개반으로 운영되며, 기초체험반은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의 이해 ▴체험용 드론 조작 및 비행 실습 등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항공촬영반은 ▴1회차 드론촬영 방법에 대한 실내교육과 야외촬영 4시간 ▴2회차 영상편집 기술 및 품평 4시간 등 총 2회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드론 체험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체육시설예약’ 코너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우선 2개반으로 운영하며 체험교실에 대한 주민 설문을 실시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드론 전문 기업과 별도의 체험행사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 활성화와 드론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주중에는 드론기업이 시범 비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주말에는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적재조사, 마을지도 제작, 타작물 재배농가 사실 확인 등 공공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시범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론 체험교실 관련 문의는 북구청 민생경제과(☎062-410-61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대촌동 일원에 초보자 구역 1,000㎡, 레이싱 및 산업테스트 구역 3,840㎡ 총 4,840㎡ 규모의 드론 비행연습장을 조성했으며, 광주시 관제권으로부터 자유로워 드론 동호회와 기업으로부터 비행연습장 사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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