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은 지난 17일 곡성멜론주식회사 회의실에서 멜론연구회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안전교육 및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 곡성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현장시연회 개최
▲ 곡성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현장시연회 개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작업 단계별로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효과적인 농작업 관련 재해 예방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진행되며, 올해 대상자로는 멜론연구회가 선정됐다.

현장 시연회에서는 병해충 방제기, 동력살포기, 농산물 운반차 등 안전장비의 각 성능을 비교해보고 장비의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안전장비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고자 함이었다.

시연회에서는 여름철 농민들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 강의도 병행됐다. 곡성군보건의료원과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에서는 쯔쯔가무시 및 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농작업 관련 주요 사고와 질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박태규 곡성멜론연구회장은 “시설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되는데 안전장비나 교육을 통해 농작업 환경이 더욱 안전하게 개선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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